'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 이혼..."서로의 행복 위해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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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은 과거 SBS 방송 캡처

임성은 과거 SBS 방송 캡처

1990년대 그룹 '영턱스클럽'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임성은씨가 최근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성은씨는 2일 잡엔과의 인터뷰에서 "서로의 행복을 위해 지난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임씨는 "지난 몇년간 서로에게 소홀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삶에 대한 가치관 차이를 실감하며 갈라서기로 했다"며 "서로가 행복해지는 길은 각자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 뿐이라고 생각해 어렵게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 2006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뒤 6살 연하의 남편 송모씨를 만나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신혼집을 차렸다. 임씨는 이후 보라카이에서 대형 스파 시설은 운영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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