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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엄지손은 안정·번영다짐 손도장|민정|내신앙 소중하듯 다른종오도 소중|민주|서귀포서 부인과 함께 등단, 첫「부부유세」|평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가족들을 일일이 위로>
○…민정당의 노태우후보는 30일 하오 순천유세를 마치고 김포공항에 도착 즉시 관계당국으로부터 KAL기사건의 보고를받고 바로 공항동소재 KAL연구원에 있는 사고대책본부를 방문.
노총재는 조중건사장으로부터『엔진4개가 다 고장이 났더라도 사고지점에서 방콕까지 운항이 가능하고 사고 10분전 모든것이 정상적이라는 기장의 보고로 미루어볼때 이번 사건은김일성 또는 적군파에 의한 폭파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을 듣고『정확한 진상을 빨리 파악해달라』고 당부.
노총재는『올림픽이 가까와짐에 따라 여러가지 방해공작들이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면서 희생자가족에 대한 사후대책에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하고 눈시울을 적시며 가족들을 일일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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