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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차단 당한 전 남친이 선택한 기발한 연락법

중앙일보

입력

자신의 연락처를 차단한 옛 애인에게 연락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 화제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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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차단한 옛 연인이 연락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연인과 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올린 휴대폰 화면엔 송금 애플리케이션 알림이 떠 있다. 그런데 3번 모두 1원씩 입금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알고 보니 이는 헤어진 상대가 보내는 메시지였다. 대부분의 연인은 관계를 정리하며 서로의 모바일 메신저와 연락처를 차단하곤 한다. 사진에 등장하는 옛 연인도 마땅히 연락할 방법이 없어 고민하다 ‘송금 메시지'라는 참신한 연락 수단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1원씩 입금하며 “카톡 차단 풀어봐. 할 말 있어” “제발 부탁해. 얘기 좀 해” “깨달은 게 있어”라는 메시지를 차례대로 보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금 메시지로 연락을 취한 것을 “찌질 그 자체”라고 표현하며 “메시지 한 개에 100만원씩 입금하면 무조건 연락 올 것 같다” “1000원 정도면 답장할 것 같다” “저렇게 간절한 거면 무슨 얘기 하는지 들어나 볼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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