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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000만원 테슬라 전기차가 경품으로 떴다

중앙일보

입력

국내 첫 테슬라 전기차(S 90D)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신세계 카드 페스티벌’을 열고 제휴신용카드로 쇼핑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연다. 구매 금액은 상관없으며 해당 카드는 신세계 신한●신세계 삼성●신세계 SC체크카드●신세계 씨티카드다.

국내 수입되는 첫 모델…테슬라 어린이차 10대도 나와 #신세계백화점에서 제휴카드 사용하면 당첨 기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억2000만원 상당의 테슬라 최신 전기차다. 다음달 1~25일 신세계 신한카드로 쇼핑을 하면 1등 당첨자에게 국내에 처음 들여오는 테슬라 최신 전기차를 증정한다. 2등 10명에게도 테슬라 어린이 전기 자동차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신세계 SC체크카드 사용자 중 5명에게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명문구단인 리버풀 경기 투어 패키지를 내놨다.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함께 3박 5일 동안 리버풀 경기는 물론 런던 주요 지역과 버킹엄 궁전,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등 리버풀의 명소를 여행할 수 있다. 2등(50명)에겐 리버풀 125주년 기념 유니폼 셔츠를 증정하고 3등(100명)에겐 축구공●물병●손가방으로 구성된 리버풀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3일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신세계백화점이 경품을 내 건 테슬라 전기차(S 90D) 이미지. [사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경품을 내 건 테슬라 전기차(S 90D) 이미지. [사진 신세계백화점]

가격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주말마다 점포별로 특가상품(4가지)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신세계 삼성카드와 신세계 씨티카드로 사면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본점에선 라코스테 선글라스(50개)를 8만원(정상가 36만5000원)에 판다. 블루에어 공기청정기(30대)는 120만원(정상가 169만원)이다.  강남점에선 다이슨 무선청소기가 65만8999원(정상가 79만80000원), 한우 1등급 등심(100g)이 9800원(정상가 1만4500원)이다.

이외에도 전 점포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제휴신용카드로 쇼핑하면 금액별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최근 소비심리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경품과 쇼핑혜택을 준비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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