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

중앙일보

입력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16일 공개한 올해의 선수 후보자들. [사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16일 공개한 올해의 선수 후보자들. [사진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쳐]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뽐낸 지도자와 선수들이 감독상-선수상 후보자로 등장했다.

감독상은 콩테 첼시 감독 포함 6인 #선수 부문은 델레 알리 포함 8인 #전문가 채점과 팬투표 합산해 선정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감독상 후보 6명과 선수상 후보 8명을 공개했다. 감독상에는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폴 클레멘트(스완지시티), 에디 하우(본머스), 션 디쉬(번리), 토니 풀리스(웨스트브롬) 등 쟁쟁한 지도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 부문에는 손흥민(토트넘)의 동료 세 명이 함께 경쟁한다. 공격수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비롯해 에당 아자르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은골로 캉테(이상 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로멜루 루카쿠(에버턴)가 후보군에 포함됐다. 올 시즌 EPL 선수 중 유일하게 '이달의 선수'로 두 차례 선정된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EPL 최고의 지도자와 선수는 오는 17일까지 팬 투표를 거친 뒤 전문가 채점을 합산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