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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관저서 첫 출근, 김정숙 여사 "文 바지 너무 짧은 것 같다"는 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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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 관저에서 거처를 옮긴 후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김정숙 여사의 배웅을 받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 관저에서 거처를 옮긴 후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김정숙 여사의 배웅을 받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관저에서 여민관 집무실로 첫 출근을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여담을 나누며 출근길을 나섰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5분 관저에서 나와 출근길에 올랐다.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과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등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김정숙 여사는 출근길에 정문까지 나와 "잘 다녀오세요"라고 배웅 했고, 뒷모습을 지켜보다 달려나가 "바지가 너무 짧다. 바지 하나 사야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멈춰 세웠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요즘에는 이게 유행이래"라며 말을 건넸다.

대통령이 통상 관저에서 전용 차량으로 출근하는 것과 달리 문 대통령은 이날 주 실장, 송 전 팀장과 대화를 하며 집무실이 있는 여민관까지 걸어갔고, 간간이 취재기자들을 향해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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