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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시간 대수술 … 환자 목숨 살리고 녹초된 의사들

중앙일보

입력

수술방에 드러누운 의사들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 웨이보]

[사진 웨이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인민망은 ‘감동적인 의료진 사연’ 35건을 공개했다. 그 중 2014년 6월에 32시간 연속으로 수술을 한 후 지쳐 쓰러진 의사들의 모습도 담겨있었다. 해당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사진 속 의사 중 한 명인 천송씨는 브이자를 그려 보였다.

[사진 웨이보]

[사진 웨이보]

매체는 병원에서 산모의 임신·분만·산후 처치를 보조하는 조산사와 관련된 사연에 대해서도 보도했다. 지난 1월, 제일 인민의원 산부인과에서 8시간 동안 산모 11명의 출산을 도운 조산사가 과로로 쓰러져 긴급 치료를 받는 일이 있었다.

[사진 웨이보]

[사진 웨이보]

또 수술을 앞둔 2살배기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자신의 품에 안아 핸드폰을 보여주며 달랜 의사의 모습도 소개되었다.

한편 지난 2014년 수술 도중 과로로 쓰러진 의사가 사망하며 의사의 건강권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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