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 27분부터 시작된 ‘투표 인증샷’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4일 오전부터 온라인에서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27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찍었다”라며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찍은 인증샷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후회는 없다. 지더라도 국민으로서 개돼지가 안 된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적었다. 이번 대선에서는 ‘엄지 척’(1번) ‘브이’(2번) ‘오케이’(3번)와 같은 형태의 인증샷도 허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전투표제가 대통령 선거에 실시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4~5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전국 사전투표소 3507곳에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면 투표할 수 있다.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를 맞아 사전투표 기간에 국외로 떠나는 사람들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이용할 수도 있다.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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