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빌딩에서 바로본 서울 강남.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5/02/2166b12d-dbdc-4df6-85ee-04d5b2cb73ca.jpg)
무역협회 빌딩에서 바로본 서울 강남. [중앙포토]
서울 25개구 가운데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등 19개구의 3.3㎡당 아파트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서울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천937만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이중 25개구 가운데 19개구에서 최고가를 뛰어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3608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3320만원), 마포구(1938만원), 성동구(1937만원), 종로구(1906만원), 광진구(1885만원), 중구(1825만원), 영등포구(1741만원) 등의 순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 25개구 3.3㎡당 아파트 가격 변동추이. [사진 부동산114 제공]](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5/02/decdb309-824b-44da-8a92-8f1f4b7dbbb2.jpg)
서울 25개구 3.3㎡당 아파트 가격 변동추이. [사진 부동산114 제공]
반면 송파구를 비롯한 서울 시내 6개구는 여전히 부동산 시장 호황기였던 2006년과 2009년에 기록한 이전 최고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기준 송파구의 아파트값은 3.3㎡당 2491만원으로 이전 최고가인 2619만원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어 용산구는 3.3㎡당 2513만원(전 최고가 2615만원), 양천구는 234만원(전 최고가 2218만원), 강동구는 1865만원(전 최고가 2070만원), 노원구는 1253만원(전 최고가 1272만원), 도봉구는 1103만원(전 최고가 1143만원)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