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t&] 호랑이·벌·뱀 동물 모티브 사용 구찌 시계의 창의적 미학을 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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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마르쉐 데 메르베 컬렉션은 시계 디자인에호랑이·벌·뱀 등 동물 모티프로 정교한 자수와섬세하게 절단된 유색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구찌]

르 마르쉐 데 메르베 컬렉션은 시계 디자인에호랑이·벌·뱀 등 동물 모티프로 정교한 자수와섬세하게 절단된 유색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구찌]


구찌 타임피스 & 주얼리 

구찌(GUCCI) 타임피스 & 주얼리(이하 구찌)가 새로운 르 마르쉐 데 메르베(LE MARCHÉ DES MERVEILLES) 컬렉션 라인을 출시했다.

구찌가 선보이는 르 마르쉐 데 메르베 컬렉션은 지속해서 발전하는 구찌시계의 기량을 보여준다. 르 마르쉐 데 메르베 라인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현대 구찌의 창의적인 미학을 반영한 제품이다.

특히 시계 디자인에 호랑이·벌·뱀 등 동물 모티프를 사용한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시계 디자인으로 보기 드물게 정교한 자수와 섬세하게 절단된 유색 가죽을 사용했다. 두 종류의 시계에는 브라운 색상의 부드러운 토스카노 송아지 가죽 스트랩(시곗줄)이 적용됐다. 다른 세 종류의 시계에는 구찌 웹 로고 나일론 스트랩이 적용돼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나일론 스트랩의 레드컬러 중앙에는 ‘맹목적인 사랑(풀어서는, 사랑에 눈이 멀다)’을 뜻하는 레터링인 ‘라뵈글 빠 라무르(’LÊAveugle par Amour)‘ 표시가 대담하고 세련되게 수놓아져 있다.

르 마르쉐 데 메르베 라인을 차별화시켜주는 디테일 중 하나인 자수를 적용한 나일론 다이얼에는 호랑이등 동물 모양의 돋보이는 정교한 자수와 웹 로고 배경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케이스는 따뜻한 느낌의 옐로 골드 PVD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이 사용돼 각 시계의 색상과 조화를 이룬다.

구찌의 이번 라인에서는 스트랩과 다이얼(문자판) 전체에 동일한 가죽이 적용되고 한 마리 뱀의 모습이 표현된 특별한 시계도 출시된다. 붉은색 뱀이 오돌토돌한 질감의 가죽 스트랩 전체를 휘감고 사파이어 크리스털 안에 갇힌 듯한 모습을 섬세하게 디자인했다. 시계 케이스는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졌다.

구찌의 신규 컬렉션 모델은 38mm 크기로 출시되며, 케이스 뒷면에는 벌 모양이 새겨져 있다. 1970년대 초부터 구찌 시계를 디자인하고 개발·제조해 왔다. 그동안 구찌는 분명하고 명확한 디자인 접근법으로 믿을 수 있고 일관된 패션 시계 브랜드로 성장했다. 스위스에서 제작되는 구찌 시계는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장인 정신으로 인정을 받았다.

구찌 직영 부티크와 선별된 시계 대리점으로 구성된 독점적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공급된다. 2010년 1월 이후 구찌 타임피스는 시계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시계와 주얼리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이용하기 위해 구찌 주얼리 컬렉션도 공급하고 있다.

구찌 타임피스&주얼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찌는 명품 및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개발하는 의류 및 액세서리 분야의 리더 케어링그룹(Kering Group)의 일원이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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