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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펀드’서 500억원 에이플러스에셋 투자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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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국내 대형 독립법인대리점(GA)인 에이플러스에셋이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서 500억원의 지분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를 맡고 있다. 일명 ‘진대제 펀드’라고 불리는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주로 정보기술(IT) 및 제조업 분야에 투자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3년 안에 주식시장에 상장하기로 했다. 2007년 설립된 에이플러스에셋은 국내 34개 생명보험사 및 손해보험사 상품을 주로 팔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349억원, 당기 순익은 87억원이다. 계열사로는 A+라이프, A+리얼티, AAI헬스케어, A+모기지 등이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측은 “이번 투자 계약으로 스카이레이크의 강점인 IT와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닌 보험 빅데이터 판매 노하우를 접목해 인슈테크(보험+과학기술) 사업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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