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l2는 군내부 갈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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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한국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가 주최하는 「군부독재종식과 민주화를 위한 민주영령추모미사」가 16일 하오6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시민·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미사를 집전한 김승훈 신부는 강론을 통해『 「12· 12사태」는 민주화를 저지하고 권력을 장악하려는 군내부의 갈등이었으며, 최규하 대통령의 재가없이 전방병력을 빼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체포하는 하극상을 저지른 노태우씨는 후보를 사퇴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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