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111명 임원 승진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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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0일 롯데제과 대표이사에 김상후 롯데리아 대표이사 전무를 임명하는 등 승진 111명을 포함해 임원 126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했다. 이 그룹 역대 최대 승진 규모다. 부산호텔롯데 홍희표 대표이사 부사장 등 8개 계열사의 대표가 바뀌었다. 롯데쇼핑 상장을 주도한 이 회사 이인원 사장, 그리고 이철우 롯데마트 대표 등 주력사 최고 경영진은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신격호 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인 신동립 호텔롯데 전무가 부사장으로, 신 회장의 외손녀 장선윤 이사대우가 이사로 승진했다. 롯데 측은 "지난해 경영실적이 괜찮아 승진 폭이 컸다"며 "혁신을 주도할 젊은 인물을 전진 배치하고 식품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좀 더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해 전체 매출이 30조원을 넘어섰다.

◆ 롯데쇼핑 ▶부사장 소진세 ▶전무 황각규 장병수 김광섭 ▶상무 이원준 신재우 ▶이사 민광기 김창락 장선윤 류제돈 박동기 이삼구 조성엽 ▶이사대우 정승인 진창범 김선광 이완신 이일민 신재호 문영표 최병규 윤재헌 장영태 최춘석 박완서 이종국

◆ 롯데제과 ▶대표이사 부사장 김상후 ▶상무 이은학 이광철 권기영 김용수 ▶이사대우 김철기 남석우

◆ 호텔롯데 ▶부사장 채정병 신동립 ▶전무 손재환 ▶상무 최영수 이동호 노시범 ▶이사 손대영 박송완 양석 이봉철 조신완 이홍균 ▶이사대우 이세균 안재구 차원천 박현철 최하진 박정환 우경주

◆ 부산호텔롯데 ▶대표이사 부사장 홍희표

◆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부사장 이광훈 ▶이사 이남권 남규현 ▶이사대우 이상률

◆ 롯데건설 ▶전무 강준식 고주환 ▶상무 최현섭 성필경 조성철 ▶이사 이상현 이상환 하석주 전병일 서정익 ▶이사대우 이상렬 우명하 이상근 강찬희 이강훈

◆ 호남석유화학 ▶상무 이안기 ▶이사 김교현 이자형 ▶이사대우 박종문 최태재 황두언

◆ 롯데알미늄 ▶이사 임정호

◆ 롯데상사 ▶상무 권용술 ▶이사대우 강창덕

◆ 롯데햄.롯데우유 ▶대표이사 사장 이종규 ▶이사대우 곽병문

◆ 롯데삼강 ▶대표이사 전무 김영준 ▶이사대우 정동호

◆ 롯데기공 ▶대표이사 부사장 신영재 ▶상무 임종현 ▶이사대우 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