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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국립공원가면 이것 다 볼 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국립공원에서 열렸던 문화 행사인 숲속 작은 음악회.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에서 열렸던문화 행사인 숲속 작은 음악회.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사진전시회, 특산물 장터가 열린다.

국립공원, 이달 말~5월 14일 '3050 주간' 지정 #공단 창립 30년, 국립공원 제도 50년 기념 #연휴 기간과 겹쳐...110개 탐방 서비스 제공 #음악회, 전시회, 힐링로드 걷기대회 등 열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기간을 ‘국립공원 3050주간’으로 정하고 문화공연과 생태관광 등 5개 분야에 걸쳐 110여개의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국립공원 3050주간’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설립 30주년과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다.

특히 4월 말부터 5월 9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에서 열렸던 문화 행사 모습. 전통 국악 공연.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에서 열렸던문화 행사 모습. 전통 국악 공연.[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우선 문화공연으로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어린이 마술공연이 5월 7일에, 환경영화 상영이 5월 13일, 숲속 작은 음악회가 5월 6일에 열린다. 치악산에서도 숲속 작은 음악회가 5월 6일 열릴 예정이다.

태백산에서는 ‘임동창(피아니스트 겸 작곡가)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5월 11일에, 소백산에서는 숲속 작은 음악회가 5월 6일, 13일, 14일에 각각 열린다.
또 내장산에서는 오는 28일과 5월 3일에, 월악산·지리산·덕유산·월출산에서는 5월 6일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는 5월 13일에, 무등산에서는 5월 14일에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한려해상에서는 5월 7일에는 전통음악 공연이, 13일에는 바다 작은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계룡산에서는 5월 13일 ‘자연과 문화 한마당’ 행사가, 가야산에서는 음악영화제가 5월 3~6일에 열린다.국립공원 사진 전시회는 북한산·설악산·치악산·소백산·월악산 등 전국 대부분의 국립공원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특산물 장터는 북한산(5월 6,13일), 설악산(5월 5일), 치악산(5월 6,7,13일), 소백산(5월 3,6,13일), 월악산(5월 1~14일), 속리산(5월 5일), 계룡산(5월 6~7일, 13~14일), 태안해안(5월 1~14일), 지리산(5월 6~7일, 13~14일)에서 열린다. 또 주왕산(5월 1~14일),  덕유산(5월 6~7일), 변산반도 (5월 11~14일), 내장산(5월 5~7일), 다도해(5월 1~14일), 무등산(5월 2~7일)에서도 마련된다.

국립공원에서 열렸던 힐링 로드 걷기 행사.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에서 열렸던힐링 로드 걷기 행사.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와 함께 5월 5일에는 오대산과 속리산에서, 6일에는 경주, 6~7일에는 월악산, 9일에는 가야산, 12일에는 태안해안국립공원 등에서 ‘국립공원 힐링로드’ 걷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공원 힐링로드는 국립공원 탐방로 가운데 가장 편안하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계곡길, 문화길, 산책길, 숲길, 하늘길, 해안길 등 6개의 주제로 모두 77개 구간을 선정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하려면 해당 국립공원 사무소에 전화를 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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