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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북한 미사일이 떨어진다면…" 北 가상영상 공개, 김정은 "영상보고 흡족"

중앙일보

입력

북한이 지난 16일 태양절을 맞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회에서 미국 본토에 미사일 공격을 가정한 가상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캡쳐]

북한이 지난 16일 태양절을 맞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회에서 미국 본토에 미사일 공격을 가정한 가상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유튜브 캡쳐]

북한이 미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이 상황을 가정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다.

19일(현지시간) CNN은 '북한 미사일의 미 본토 공격'이라는 가상의 동영상이 지난 16일 김일성 탄생 105주년 기념식(태양절)을 맞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공훈국가합창단 공연에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영상은 합창단 노래 뒤로 보이는 스크린에 재생되는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는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신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이 태평양 상공을 가로질러 미 본토에 타격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영상에는 미사일 타격 뒤 미 전역이 화염에 휩싸이고 성조기가 불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8일 유투브에 업로드돼 현재 9만4000여 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CNN은 김정은 위원장이 해당 영상을 보고 "매우 흡족해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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