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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 3대 의사 가족, 1억 기부 클럽 동시 가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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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춘천시청에서 가입식을 열고 김면수(95·사진 가운데) 춘천 인성병원 이사장과 병원장인 아들 용대(68·오른쪽)씨, 손자 우중(38)씨가 나란히 고액기부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3대 동시 가입은 강원도 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김 이사장과 김 원장은 각각 기부금 1억원을 완납했고, 우중씨는 기부금을 일부 납입하고 5년 안에 1억원을 채우기로 약정했다.

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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