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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안철수 이색 포스터에 "꿈보다 해몽만 좋은 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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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동욱 트위터]

[사진 신동욱 트위터]

17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선거 포스터에 대해 "튀는 선거 벽보 포스터는 꿈보다 해몽만 좋은 꼴"이라고 비난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안 후보의 선거 포스터를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두 손 '브이(V)' 자로 뻗고 있는 것은 승리 메시지가 아니라 자성하는 모양 꼴이고, 셀프디스 포스터 꼴"이라며 "심플만 찾다가 당명 뺀 것은 DJ(김대중 전 대통령) 숨긴 꼴이고 박지원 사라진 꼴"이라고 했다.

앞서 공개된 안 후보의 포스터는 '광고천재'라 불리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후보들의 것과 달리 이름과 기호가 포스터 상단에 배치돼 있으며 당명은 빠져 있다. 별도 촬영이 아닌 경선 현장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온라인상에는 다소 파격적인 디자인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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