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대장암 수술 후 심경고백

중앙일보

입력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대장암 수술 후 회복 중인 개그맨 유상무가 심정을 털어놓았다.

유상무는 1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이 참 영화 같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자복을 입은 채 벚꽃 나무 아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속 유상무는  환자복 차림에 카디건을 어깨에 두른 모습이었다. 배에는 복대를 착용하고 있었다.

유상무는 14일 밤에도 “복도에 나오면 나 같은 사람들이 구부 정히 아픈 배를 부여잡고 천천히 걷는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한 번씩 웃는대. 자기들이 더 아프면서 나보고 힘내래 . 휴.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제발”이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유상무는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지난 10일 경기 일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