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이 12일 오후 6시 현재 평균 50.3%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0대 총선 당시, 이 지역의 같은 시각 투표율 대비 11.6%p.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유권자 18만2858명 중 현재까지 9만2048명(사전투표 2만3300명 포함)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의성군이 54.2%로 가장 높았고, 군위군 52.6%, 청송군 51.9%, 상주시 47.2% 순이었다.
지난해 6월 20대 총선의 경우 투표 종료 시간이 오후 6시였지만, 재보궐선거의 경우 오후 8시에 투표가 마감되는 만큼 최종 투표율은 저녁시간 얼마만큼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향하느냐에 따라 달리질 전망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