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쫓기던 절도범 갈데없자 경찰견 물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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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동차절도혐의로 미국캘리포니아경찰에 쫓기던절도용의자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뒤쫓던 경찰견을 물었다고.
「파블로·산티아고」라는 이 절도용의자는 9일 훔친 차를 타고가다 경찰의 검문에 걸리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는데 경찰견이 곧바로 따라가 물자 자신도 이 경찰견의 귀부분을 물었다고.
이 사건 담당인 「할·그랜트」씨는 개를 문 죄에대해서는 불문에 붙이고 우선 절도죄만 적용했다며 『사람이 개를 물었다는데 대해 적용할 법조문이 있는지 몰라 앞으로 연구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AFP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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