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사고낸 벤츠…운전자 시신 모두 불탄 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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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자정께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안양시 동안구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방면 평촌 IC 부근. 사고 차량 2대와 차량 운전자 2명의 시신이 모두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벤츠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1차로에서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번호판과 운전자들의 시신이 모두 불에 타 차적과 신원 파악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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