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사채 지원금 7천7백억 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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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의 농어가부채 경감대책에 따라 지난4월부터 시작된 농어촌 사채대체자금지원이 지난10월20일로 끝나 모두7천7백10억원이지원된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당초 융자지원목표1조원의 77.1%에 해당되는 것이다.
11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연이8%, 2년거치 3년 상환조건인 장기저리 자금은 당초 계획 5천억원중97.8%인 4천8백89억원이 58만2천농어가에 융자됐다.
그러나 연이14.5%, 2년 이내 상환하도록 되어있는 특별상호금융자금은 조건이 좋지않아 당초계획 5천억원의 56.4%인 2천8백21억원만이 26만6천가구에 융자됐을 뿐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에따라 지원기간만료에도 불구하고 특별상호금융 융자는 희망자에 한해 계속 지원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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