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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율...상주는 낮고 군위·의성·청송은 높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1.93%.
사흘 앞으로 다가온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4·12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투표율이다.

4월 12일 실시되는 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투표가 7일과 8일 이틀동안 실시됐다. 7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소로 들어가 신중하게 기표하고 있다. 군위=프리랜서 공정식

4월 12일 실시되는 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투표가 7일과 8일 이틀동안 실시됐다. 7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소로 들어가 신중하게 기표하고 있다. 군위=프리랜서 공정식

이는 1년 전쯤인 제20대 4·13 국회의원 선거 때의 같은 선거구 사전투표율 17.20%와 비교하면 5.27%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통상 낮은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4.12 국회의원 재선거 #7-8일 사전투표율 상주 9.41% 군위는 17.17%...누가 유리할까

선거구의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지역별로 차이가 컸다. 상주시는 9.41%, 군위군 17.17%, 의성군 13.95%, 청송군 12.14%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는 제19대까지는 상주 선거구와 군위·의성·청송 선거구의 2개로 분리돼 있었다. 이번 재선거의 선거인 수는 상주시가 8만7605명이며, 군위군 2만2317명, 의성군 4만9250명, 청송군 2만3686명이다.

4월 12일 실시되는 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투표가 7일과 8일 이틀동안 실시됐다. 7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고령의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군위=프리랜서 공정식

4월 12일 실시되는 경북 상주ㆍ군위ㆍ의성ㆍ청송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사전투표가 7일과 8일 이틀동안 실시됐다. 7일 경북 군위군 군위읍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고령의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군위=프리랜서 공정식

여론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재원(52)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무소속 성윤환(60) 변호사가 유력한 후보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김영태(52) 후보가 가세하고 있다. 김재원 후보는 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17, 19대 의원을 지냈으며, 성 후보는 상주 선거구에서 18대 의원을 역임했다. 합쳐진 선거인 수는 군위·의성·청송 3개 군(9만5253명)이 상주시(8만7605명)보다 많다. 이밖에 바른정당 김진욱(58) 후보와 코리아당 류승구(55) 후보, 무소속 배익기(54) 후보 등이 출마했다.
상주=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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