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가량은 ‘황금연휴’로 불리는 오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국내여행’을 떠날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가 여행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3월의 ‘앞으로 3개월 내 국내여행 계획보유율’은 74%로 나타났다. 또 ‘국내여행 계획’에 있어서는 국민의 26%가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국내 여행계획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황금연휴 동안 출발 예정 날짜는 5월 3일 수요일에 30%, 5월 5일 금요일에 18%로 약 절반을 차지했다. 귀가 예정일은 5월 7일 일요일이 26%, 5월 6일 토요일이 22%였다. 양무승 여행업협회장은 “이번 황금연휴는 예년 여름휴가 시즌 이상의 특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 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지역 여행 행사와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