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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입장권 + 스마트폰 = 동물이 튀어나와요

중앙일보

입력

국립생태원 입장권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 입장권 [국립생태원]

충남 서천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관람할 수도 있고, 산림·습지 등 한반도의 여러 생태계를 한 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시설이다.
이 국립생태원의 입장권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6일부터 도시 한가운데서도 야생 동물과 만날 수 있다.
바로 국립생태원이 입장권에 스마트폰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사진찍기 서비스'를 오는 6일부터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증강현실 서비스 '서커스AR' 인트로 화면  [국립생태원]

증강현실 서비스 '서커스AR' 인트로 화면 [국립생태원]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앱인 '서커스AR'을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검색하고, 내려받아 실행하면 된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찍기 메뉴 [국립생태원]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찍기 메뉴 [국립생태원]

먼저 이 앱을 실행한 뒤 입장권을 비추면 증강현실 그래픽으로 제작한 호랑이와 여우, 반달가슴곰, 큰고니, 낙타. 북극곰, 캥거루, 프레리도그, 사막여우 등 15종의 동물이 출현한다.

동물이 등장하면 사진찍기 기능을 통해 가상의 동물 크기나 원하는 각도를 결정한 다음, 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화면에 동물과 다른 사람을 함께 등장시켜 촬영할 수도 있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찍기 사례 [국립생태원]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찍기 사례 [국립생태원]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찍기 사례 [국립생태원]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찍기 사례 [국립생태원]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찍기 사례 [ 국립생태원]

증강현실을 활용한 사진찍기 사례 [ 국립생태원]

증강현실 앱을 활용한 사진찍기 사례 [국립생태원]

증강현실 앱을 활용한 사진찍기 사례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기존에 발급받았던 입장권도 활용할 수 있고, 컴퓨터 모니터 상에 나타난 입장권 이미지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증강 현실 '사진찍기' 기능을 활용한 사진 공모전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5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생태원 SNS인 블로그(blog.nie.re.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nie.re.kr), 인스타그램(www.insatagram.com/nie_korea), 카카오스토리(story.kakao.com/ch/niesns) 등에서 받는다.


생태원은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선정해 국립생태원 발간 도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5월 19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입장권 이미지 활용한 증강현실 서비스 #앱 다운 받아 실행하면 15종 동물 등장 #6일 서비스 시작, 기존 입장권도 가능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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