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동생이 결혼식에서 들은 '역대급' 주례사

중앙일보

입력

개그우먼 박나래 남동생의 결혼식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박나래 남동생이 결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목포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에 가기 위해 박나래의 동료들은 아침 일찍 박나래가 준비한 관광버스에 올라탔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박나래는 바쁜 와중에도 결혼식에 참석해 준 동료들을 위해 손수 간식을 챙겨주는 꼼꼼한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목포로 가는 버스 안에서 준비한 축가를 연습 삼아 부르던 박나래는 돌연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그렇지만 이날 방송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결혼식의 주례사였다. 주례를 맡은 선생님은 "신랑 신부 내가 무슨 말 할지 알지?"라고 말했고 "네"라는 대답을 듣자 "그럼 됐어"라며 주례를 마쳤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대신 신랑과 신부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직접 색소폰을 연주했다. 하객들은 센스 넘치는 주례사에 감탄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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