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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경제도시 평택, 주택수요 증가로 분양시장 봄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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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관망세지만, 평택은 예외적으로 훈풍이 분다. 사진은 평택에서 분양 중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견본주택.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관망세지만, 평택은 예외적으로 훈풍이 분다. 사진은 평택에서 분양 중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견본주택.

경기도 평택이 부동산 투자처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군기지 이전, 삼성·LG 산업단지 조성, SRT 개통 등의 초대형 개발사업이 현실화되면서다.

각종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평택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동양건설산업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분양한 고덕 동양 파라곤은 모두 59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만948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49.3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어서 분양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도 평균 32.3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주인을 찾았다.

미분양 가구 수 5개월 새 55% 뚝

미분양 가구 수도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4596가구였던 평택 미분양 물량은 올해 1월 2535가구로 약 55%나 감소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국내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짙어진 와중에도 평택은 초대형 개발 사업들이 급물살을 타면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4차 산업 중심지로 평택이 부상하면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미분양 가구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평택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GS건설이 평택 동삭2지구에 짓고 있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가 주택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지하 3층~지상 29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23㎡ 2324가구의 대단지다. 앞서 선보인 1차(1849가구), 2차(1459가구)와 함께 전체 5632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는 초대형 단지인데다 특화 설계까지 더해져 높은 투자 가치가 기대된다. GS건설은 입주민 편의를 위해 4290㎡ 규모의 자이안센터를 설치한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노천스파 등을 갖춰 단지 안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자녀 교육 환경도 잘 갖춰진다. 삼육어학원(SDA)이 5블록 근린생활시설 안에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입주민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2곳의 어린이집을 설치해 맞벌이 부부의 보육 고민을 덜어준다. 이 중 한 곳은 영어 특화 어린이집으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지여건이 괜찮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서발 고속열차(SRT) 평택 지제역이 차로 7분 거리다. SRT를 타면 강남 수서까지 20분대면 갈 수 있다. 특히 GS건설은 SRT 평택 지제역과 이마트 평택점까지 오가는 셔틀 버스를 20년간 무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SRT 역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셔틀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최단 3분 간격 배차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 분양 관계자는 “평택 내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가시화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특화 설계가 적용된 초대형 아파트인데다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두루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중이다. 견본주택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문의 1644-2246

이선화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lee.se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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