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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까운 해역에 원전 짓는 중국에 불만 표시하는 네티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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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접 해안에 원전을 짓고 있는 중국 [사진 KBS 캡처]

한국 인접 해안에 원전을 짓고 있는 중국 [사진 KBS 캡처]

중국이 한국과 가까운 해안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28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37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는 중국은 20기를 추가로 짓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과 가까운 중국 동북쪽 해안엔 현재 원전 13기가가 가동되고 있고, 건설 중인 원전은 15기다. 특히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산둥(山東) 반도에는 과거 원전이 없었지만 현재 5기의 원전이 만들어지고 있다. 하이양(海?) 2기, 웨이하이(威海) 1기, 타이산(泰山) 2기다.  

한국 인접 해안에 원전을 짓고 있는 중국 [사진 KBS 캡처]

한국 인접 해안에 원전을 짓고 있는 중국 [사진 KBS 캡처]

한국 인접 해안에 원전을 짓고 있는 중국 [사진 KBS 캡처]

한국 인접 해안에 원전을 짓고 있는 중국 [사진 KBS 캡처]

불만을 나타내는 네티즌들은 최근 KBS의 "중국 원전이 밀집해 있는 동쪽 해안은 탄루단층이 위치해 있는 지진 다발지역"이라는 보도까지 거론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만일 이 지역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편서풍을 탄 오염물질이 한국에 1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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