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이트클럽서 총격…1명 사망·15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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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아이작 신시내티 경찰서장. 사진=CNN 캡처

엘리엇 아이작 신시내티 경찰서장. 사진=CNN 캡처

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엘리엇 아이작 신시내티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카메오 나이트클럽에서 여러 명의 남자가 바에서 다툼을 벌였다. 이어 여러 명이 총격을 가했다"면서 "정확하게 몇 명이 총격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이작 서장은 "모두 16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부상자 중 1명은 아주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클럽은 과거에도 총격 사건이 있었다. 2015년 새해 첫날 총격 사건에 이어 9월에도 주차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신시내티 시 매니저인 해리 블랙이 밝혔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로, 나이트클럽 종업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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