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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4당, 대선 후 ‘엘시티 특검’ 합의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4당, 대선 후 ‘엘시티 특검’ 합의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원내대표가 20일 부산 해운대 관광리조트(엘시티) 사업 비리와 관련한 특별검사 수사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대선 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현기환(58)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배덕광(68) 자유한국당 의원 등 12명이 엘시티 비리 의혹으로 구속됐으나 일각에선 “수사가 미진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재오 “1년 내 나라 틀 바꿀 것” 대선 출마

늘푸른한국당의 이재오 후보가 20일 “대통령이 돼 1년 안에 나라의 틀을 바꾸고 물러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영국, 29일 ‘리스본조약 50조’ 발동

영국 정부가 오는 29일(현지시간)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해 유럽연합(EU)에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한다고 BBC 등 외신들이 20일 보도했다. 이에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공식 통보를 받으면 48시간 내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북 군장비업체 2곳 등록 말소

북한 정찰총국과의 연계 의혹이 제기된 말레이시아 내 북한 군장비업체가 10년이 넘도록 판매 실적이 전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레이시아 경찰 고위 당국자가 20일 말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측의 ‘인터내셔널 글로벌 시스템’과 ‘인터내셔널 골든 서비시스’ 등 두 기업의 등록을 말소한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행복한 나라 1위 … 한국 56위

유엔 자문기구인 유엔 지속발전해법네트워트(SDSN)가 세계 155개국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 2017’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관용 등 사회적 행복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은 56위다. SDSN은 2012년부터 소득 격차, 기대 수명 등을 평가해 행복도를 산출하고 있다.

네타냐후, 대규모 사절단과 26일 방중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26일(현지시간)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나흘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장관 5명과 경제계 대표 90명도 동행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방문 때 알리바바·레노보 등 중국 정보기술(IT) 업체의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체부,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허가 취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발단이 됐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 허가가 취소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두 재단의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통보했고 규정에 따라 청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과학고, 의대 지원 추천서 안 써준다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 학생들은 앞으로 대학 입시에서 의학 계열에 지원할 때 교사 추천서를 못 받게 됐다. 또 의학 계열에 지원하면 재학 중 받은 장학금도 반납해야 한다. 서울과학고는 이 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 요강’을 20일 발표했다.

녹차 1년간 매일 마시면 대장암 예방효과

1년간 매일 녹차를 마시면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팀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을 마신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대장암을 일으키는 선종 발생률이 18.7% 낮았다. 이 교수팀은 대장 용종 절제술을 받은 환자 143명을 임상실험 했다.

우정사업본부 ‘형광 우주사진 우표’ 발행

우정사업본부는 21일 “오로라·말머리성운 등 우주 사진을 스티커 우표(사진)로 담아 발행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에 형광잉크를 적용했다. 어두운 곳에서 형광잉크 덕분에 천체의 윤곽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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