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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실패의 아이콘'이라는 조영구 "또 사기당했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러브 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

[사진 SBS 러브 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

방송인 조영구가 최근에 또 사기를 당했다며 사기와 실패의 아이콘임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 라디오' 첫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입담꾼 조영구와 최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얼마 전 또 사기를 당했다"며 "아는 사람이 버스를 사야 한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볼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조영구는 지난 2012년 KBS2 '여유만만'에서 "산삼 행사에 가 사례비로 돈 대신 산삼을 받았다"며 "산삼도 값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해 받은 후 장인어른께 선물로 드렸다. 하지만 알고 보니 장뇌삼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014년 같은 방송에서 "사기를 많이 당했다"며 "어떤 사람은 나와 친해지기 위해 1년 동안 너무 잘했다. 중간에 돈을 조금 빌리기도 했지만 이자를 정확하게 갚아 내게 믿음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2억원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알고 보니 사기꾼이더라"며 "결국 못 받았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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