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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씨 오늘 재판 출석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신격호 셋째 부인 서미경씨 오늘 재판 출석

경영 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8)씨가 20일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의 첫 재판에 출석한다. 검찰 관계자는 “서씨가 오늘 밤 귀국해 내일 오후 2시 공판에 나올 예정이다. 일단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고 19일 말했다. 검찰은 서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해 놓았다. 앞서 재판부는 “첫 공판에 서씨가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에 머물러온 서씨는 지난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아 대면조사 없이 기소됐다.

염전노예 수사 경찰 자살, 공무상 재해 인정


2014년 4월 ‘신안 염전노예’ 사건 후 격무를 호소하던 박모 경사(당시 전북 정읍경찰서 소속)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공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오늘부터 신청 접수

환경부는 전기차 완속충전기 설치·운영을 위한 전문사업자로 ㈜지앤텔, ㈜에버온, ㈜KT,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포스코ICT 등 5개 기업을 선정하고 20일부터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한·미, 핵항모 투입 대규모 해상훈련

한·미 해군이 19일 미국의 핵 항공모함인 칼빈슨함를 투입해 한반도 전 해역에서 대규모 연합해상훈련에 돌입했다. 칼빈슨함을 비롯해 한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 등 60여 척의 함정이 참가한다.

70대 이상 공황장애 환자 5년 새 3.4배

갑작스러운 불안감과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가 최근 5년 새 두 배로 늘어났다. 19일 건강보험공단이 밝힌 ‘2010~2015년 공황장애 진료 환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70대 이상 환자가 가장 크게 늘었다. 2010년 인구 10만 명당 82명이던 환자 수는 2015년 276명으로 3.4배가 됐다.

이준규 대사 "새 정부 위안부 합의 지켜야”

이준규 주일 대사가 “누가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든, 어떤 정권이 발족하든 한일 (위안부) 합의를 확실히 지키는 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고 19일 주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대사는 또 “합의가 크게 바뀌지 않도록 차기 정권에 전달하는 노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공무원 정치 참여 허용’ 공약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무원노조총연맹 출범식에서 공무원의 정치 참여를 허용하고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 개혁 상품인 ‘공공부문의 성과연봉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안희정 후보도 “평가제도 혁신과 연봉제 폐지 중 하나가 돼야 한다”고 동조했다. 현행 헌법엔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심상정

심상정

심상정 "헌법에 동물권 명기할 것”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상임대표는 19일 “헌법에 동물권을 명기하고 민법에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 수준의 동물복지 국가를 만들기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다.

60대 이상 대선 유권자 1000만 명 넘어

5월 9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60대 이상의 유권자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선다. 유권자 네 명 중 한 명 꼴이다. 1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선거인 인구는 4235만7906명이다. 이중 60대 이상은 1018만8685명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한다. 2012년 대선 때보다 3.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반면 30대는 2.3%포인트 줄어든 17.8%(751만9950명), 20대는 0.5%포인트 감소한 15.9%(674만5312명)다. 정확한 명부는 4월 27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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