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딸 콘서트 가려 국수가게 문 닫은 부모님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아이돌로 데뷔한 딸의 콘서트를 보러 가기 위해 부모는 운영 중인 가게 문을 닫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딸이 아이돌 데뷔하자 문 닫은 국수가게’라며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의 사진이 소개됐다.

사진 속에는 “저희 딸 콘서트 관람하기 위해 서울 갑니다. 6일 7일 쉽니다”라는 안내문이 가게 앞에 붙여져 있다.

가게 앞을 찾은 손님들이 글씨를 잘 알아보지 못할까봐 안내문에 적힌 ‘6’과 ‘7’ 위에 빨간 펜으로 덧그린 것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12월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무브홀에서 임나영이 소속된 플레디스 걸즈 콘서트가 열렸으며 이날 플레디스 걸즈의 공식 데뷔 팀명 ‘프리스틴’이 발표됐다.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모님 귀여우시다” “유쾌하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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