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뷰티커머스(화장품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미미박스가 존슨앤드존슨의 뉴트로지나에서 나온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인 ‘파인 페어니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예약판매한다.
LED 광선 피부톤 및 주름 개선 기능 #아시아 첫 출시국가로 한국 꼽혀 #250여명 테스트서 96% '개선 효과'
파인 페어니스 마스크는 뉴트로지나가 LED 기술을 적용해 연구한 마스크다. 듀얼 파장의 LED 광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탄력 인자를 활성화시키고, 피부결을 개선시켜준다. 피부 표면의 잔주름 개선 효과도 있다.
존슨앤드존슨이 이 제품 출시 전 아시아 여성 25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테스트를 한 결과, 참가자의 96%에서 4주 이내에 피부톤이 화사해지는 효과,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피부톤이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고 응답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한국 시장에서는 미미박스가 예약 판매 파트너로 선정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화장품을 ‘구독’할 수 있는 콘셉트에서 출발했다. 화장품 정기배송을 종료한 미미박스는 업태를 온오프라인 뷰티 제품 판매 업체로 변신한 뒤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미미박스는 ‘아임미미’, ‘포니이펙트’, ‘본비반트’ 등 자체 브랜드도 출시했다. 최근에는 연 사용자 300만여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1800여개 뷰티ㆍ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