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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 다시 뛰자!]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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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수익성 기반의 성장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016년 처음 선보인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수익성 기반의 성장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016년 처음 선보인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미래 성장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수익성 기반의 성장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LG 시그니처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가전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한국·미국 등지에 이어 올해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래성장사업의 하나로 잡고 있는 자동차 부품 사업을 위해 2013년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자동차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VC사업본부 산하에 고객 거점 지역별 개발·생산·품질·영업을 총괄하는 북미사업센터, 유럽사업센터, 중국사업센터를 운영 중이다. VC 부문은 차량용 텔레매틱스,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중심으로 전장부품, 전기자동차용 부품 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텔레매틱스 영역에서 LG전자 모바일 사업의 통신 역량을 기반으로 차량용 LTE 기술 선제 대응 등을 지속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 다.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GM ‘쉐보레 볼트 EV’ 부품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증가에 나서는 한편 다가올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고효율 기술로 경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하반기에 60셀 모듈 기준 국내 최고 효율 18.3%을 구현한 ‘네온1(모노 엑스 네온)’을 선보인 바 있다. 연이어 2015년 상반기에는 60셀 기준 세계 최고 모듈 효율인 19.5%를 달성한 ‘네온2’를 출시했다. LG전자는 2010년 첫 태양광 모듈을 출시 이후 현재 미국·일본·유럽·호주 등 세계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6형대(15.67cm) N타입 60셀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수처리 분야에 있어 LG전자는 2012년 히타치와 합작해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을 출범하고 하수 재이용, 산업용 수처리, 해수담수화 등 환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LG-히타치 워터 솔루션은 최근 총 사업비 605억원에 달하는 ‘파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을 수주해 물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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