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박사' 김순권(72) 한동대 석좌교수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김순권 교수는 17일 오후 1시 포항시 청하면 통일옥수수센터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출마한 15대 대선에서 경북대 교수 신분으로 김대중 후보 지지를 선언해 관심을 끌었었다.
김 교수는 "남북 분단을 종식하는 통일"을 내세우며 "2년 6개월 안에 중립국 통일 코리아를 이룩하고 3년째 깨끗하게 물러나려 한다"고 말했다. 또 "분권형 개헌과 정경 분리로 2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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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 통일 코리아 이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