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결정전에 한국서 2명 출전|WBA신설 2체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프로복싱 WBA(세계복싱협회)가 신설한 2개 체급의 챔피언 결정전에 모두 국내복서가 출전하는 행운을 얻었다.
WBA는 23일 남미 코스타리카 산호세시에서 2백여명의 각국 대표가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한계체중 76.20㎏의 슈퍼미들급과 47.62㎏의 미니플라이급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WBA는 신설 슈퍼미들급의 챔피언결정전을 현 IBF동급 챔피언인 박종팔(박종팔·26)과 멕시코의 「헤수스·헤랄드」가 오는 12월6일 한국에서 갖기로 하는 한편 미니플라이급 챔피언은 내년 1월3일 역시 한국에서 김봉준(김봉준·24)과 베네수엘라의 「레오·고메스」의 대결로 결정토록 대전일정을 잡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