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측은 LA총영사관을 대상으로 제기한 비자발급거부취소 소송에서 1심과 항소심에서 패소했으나 이에 불복해 10일 상고장을 제출한다.
유승준의 법률 대리인 측은 7일 "유승준과 상의한 결과 상고를 생각하고 있다. 이번 주 안에 대법원에 상고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3일 유승준은 LA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은 바 있지만 상고 하기로 결정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