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INF 폐기협상 진전|미=소외상 3차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모스크바 로이터·AFP=연합】「슐츠」 미국무장관과 소련외상「셰바르드나제」는 22일 모스크바회담을 통해 군축및 기타문제등에 있어 진전을 보았다고 미소양측대변인이 밝혔다.
「레드먼」미국무성 대변인은 양국 외무장관들이 중거리핵전력(INF) 폐기협정의 완결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루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협정이행여부에 관한 검증문제및 미사일 폐기일정등에 관해서는 여전히 양측의 이견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련의「게라시모프」외무성 대변인도 『우리는 낙관한다』고 말한 뒤 「셰바르드나제」가 이날 오찬중 『만일 군축협상전문가들이 우리를 실망시키지만 않는다면 INF폐기협정을 매듭지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