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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꽃샘추위 오늘 절정, 주말엔 다시 ‘봄기운’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꽃샘추위 오늘 절정, 주말엔 다시 ‘봄기운’

‘꽃샘추위’가 7일 아침 절정에 이른 뒤 풀려 주말쯤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이어지겠다” 고 6일 예보했다. 또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 다”고 밝혔다. 7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로 예상된다.

‘문재인 위키백과’ 조작한 업체 대표 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위키백과’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국적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조작한 혐의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 양모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여성비하 논란 서울대 총학회장 자진 사퇴

여성 외모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탁규 서울대 총학생회장이 5일 자진 사퇴했다. 서울대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 지난달 28일 가결한 사퇴 권고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 총학생회장은 지난 2015년 축제 주점에서 “꽃이 없다”는 말을 한 사실 등이 알려지며 당선 한 달 만에 직무가 정지됐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 1995년 발생” 주장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최초 사망자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른 1995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6일 지난해 말까지 환경부에 가습기 살균제 사망 피해자로 신고된 1112명의 나이와 사망년도 등을 분석한 결과 1995년에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사망 사건 2건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쥐 단백질 변형해 암 유발기술 첫 개발

쥐의 몸안에 있는 단백질을 변형해 쥐가 암과 치매에 걸리게 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6일 밝혔다. 암과 치매에 걸린 동물을 통해 병의 원인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사람의 몸에서 단백질 변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 암·치매·당뇨 등 다양한 중증 질환이 생긴다.

2018년도 현역병 입영 신청 오늘부터 접수

병무청은 2018년도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7일 오전 10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받는다. 현역병 입영자는 본인선택원을 통해 입영하고 싶은 월(月)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남경필, 바른정당 첫 대선후보 등록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일 당내 경선 후보 중 처음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다른 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끝난 뒤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후보 등록 마감시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으며 후보 등록을 하려면 1000만원의 특별당비를 내야 한다.

트위터 금지한 전 이란 대통령 트위터 시작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이 5일 트위터를 시작했다. 그는 영어로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사람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쓴 글을 올렸다. 소개란에는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대학교수, 대통령, 시장, 자랑스러운 이란인’이라고 썼다. 이란에서 일반 국민의 트위터 사용은 금지돼 있으며, 아마디네자드가 트위터·페이스북 둥을 금지시킨 장본인이다.

하버드대, 17세기 노예제 연루 인정

미국 하버드대학이 노예제에 연루된 과거를 인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노예제 역사 관련 컨퍼런스에서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설립 초기인 17세기 우리 대학은 노예제에 연루됐다”며 “과거를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없다는 믿음으로 과거와 현재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소 2명의 총장이 노예를 사서 학교 일을 시켰고, 기부자 중 일부는 노예노동이나 노예무역으로 부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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