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꽃보다 남자 프레스콜에서 “어릴 때부터 꽃보다 남자를 매우 좋아했다”며 “한국에서 드라마를 했을 때도 즐겨봤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뮤지컬을 한다고 했을 때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성민은 이번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에서 F4 멤버 중 한 명인 하나자와 루이 역할을 맡았다. 루이는 여주인공인 산차이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숨긴 채 언제나 변함 없이 그녀의 곁을 지켜준다.
![슈퍼주니어 성민.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3/06/829bd381-4188-4bbe-889b-8980efb18e87.jpg)
슈퍼주니어 성민. [중앙포토]
이와 관련 성민은 “그동안의 뮤지컬에선 성격을 다 표출을 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많이 했다”며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미스터리하고 내성적인 역할을 하다보니까 저 스스로는 캐릭터를 찾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학교다닐 때 굉장히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그때 시절을 떠올리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