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 전 부산시 부시장, 문재인 캠프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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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문 전 대표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북 콘서트 ‘대한민국이 묻는다. 문재인이 답하다’에서 정 전 부시장을 소개하며 캠프 합류 사실을 알렸다.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정 전 부시장은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30여년 동안 부산시에서 대변인과 정책기획실장 등을 거쳤다.

2004년에는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이 시기에 문 전 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정 전 부시장은 북콘서트에서 “문 후보가 부산의 꿈을 이루는 데 가장 적임자란 생각에 이렇게 작게나마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캠프는 “정 전 부시장은 부산 공직사회에서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성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부산시 최고위직 출신이 야당을 선택한 것은 지역 사회에서 이례적인 일”이라고 추켜 세웠다.

유길용 기자 yu.gil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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