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화 ‘아가씨’ 속 의외의 CG 장면들이라며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공개 된 영화 속 장면들은 우주와 같은 특수한 장소가 아닌 일상적인 상황에서 입혀진 CG여서 많은 사람들이 차마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또한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질감 없는 화면을 만들어 더욱 눈치 채기 힘들었다.
하지만 건물 외곽 인테리어부터 나무에 핀 꽃, 태양이 작열하는 바다, 대왕 문어까지 영화 속 많은 부분이 CG들로 구성 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사람들은 CG만큼이나 다른 부분에 놀라워하고 있었다. 바로 배우들의 연기다. CG 처리를 쉽게 하기 위해 주위에 초록색 종이를 붙여놓은 상황에서 어떻게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냐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바다씬은 티가 나긴 했는데” “저 장면도 CG였다니” “저 상황에서 몰입하는 배우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