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굳어버린 뇌성마비환자척수수술 받으면 걸을 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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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지금까지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던 뇌성마비환자의 경직성하지마비의 치료법이 개발됐다.
한림대의대 이규호 교수팀 (신경외과)은 최근 뇌성마비환자의 척수후근을 절제하는 수술을 통해 13세된 환자가 보조기를 착용하고 걸을 수 있게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수술은 뇌성마비환자중 지각능력이 어느정도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수술시기는 국민학교 입학전후가 알맞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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