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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한국영화 초대석』 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M-TV는 가을프로개편과 함께 『한국영화초대석』을 신설,▲관객동원 10만이상▲대종상 또는 해외영화제수상작을 엄선해 방영한다.
현재까지 방영이 확정된 작품은 『별들의 고향』Ⅰ·Ⅱ, 『만다라』,『길소뜸』등. 그밖에 『겨울여자』『바보들의 행진』 『병태와 영자』 『만추』 등이 영화사측과 교섭중인데 편당 3백만∼5백만원에 판권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깊고 푸른 밤』『안개기둥』『씨받이』등 80년대의 화제작들은「미성년자 관람불가작품은 제작 후 5년이 지나야 TV방영이 가능하다」는 방송심의위규정에 따라 이 프로에서 소개될 수 없다고 방송사측은 밝히고 있다. 오는 16일 첫시간에는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강수연양과 임권택감독을 비롯, 영화관계자·평론가 등이 출연한가운데 1919∼87년에 이르는 한국영화변천사를 다큐멘터리형식으로 보여주고『별들의 고향』등 영화의 방영은 오는 23일부터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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