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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결같은 강호동의 중학교 졸업사진

중앙일보

입력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개그맨 강호동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멤버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강호동은 "새 학기면 친구들이 자리로 빵을 가져다주곤 했다"며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수근은 "졸업식 때 맞는 교복이 없어서 가죽 재킷을 입었다더라"며 강호동의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강호동은 듬직한 인상에 가족 재킷을 걸친 모습이 한때 주먹 깨나 쓰던 건장한 청년처럼 보였다.

이를 본 멤버들은 "검거해야 하는 거 아니냐"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겠다"고 말하며 폭소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웃으며 "중학교 졸업사진이다"고 밝혀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초·중·고 졸업사진을 공개한 강호동은 "운동으로 출세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상황을 놓치지 않았던 이수근은 강호동의 졸업사진을 보고 "집 앞에 붙여두면 도둑도 안 들어오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물했다.

임유섭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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