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현대차덤핑 내한조사에 세계긴장|KAL, 불서 여객기 2대 도입|은행 실권주 경쟁를 2백21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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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내시장 규모가 작아 당국이 공동개발을 유도해오던 진공밸브 개발사업이 현대와 럭키금성에 의해 별도로 진행되게 됐다.
당국은 현재 산업전자에서 많이 쓰이는 진공차단기의 핵심부품인 진공밸브의 국내시장 규모가 연간 1백억원선에 머무르는 점을 감안, 중복투자에 따른 비효율성등을 들어 이들 두 그룹에 대해 공동개발 할것을 권유했으나 두회사 모두가 단독개발을 고집, 업계에 손을 들고 만것.
이에따라 현대중전기는 당초 계획대로 영국의 진공밸브전문메이커인 VI사와 기술제휴, 30억원을 투자해 오는89년부터 양산에들어갈 계획.
금성산전도 올해안에 미웨스팅하우스와 60대40으로 80억원을 투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 생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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