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입 미끼2백 만원 사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강서경찰서는 9일 문교부 고위관리를 통해 예술고교에 편입시켜주겠다고 속여 2백만 원을 받아 가로챈 이상호씨 (48· 전 학원강사·서울공항동)를 사기협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5월 서울종로1가 모 음식점에서 친구소개로 알게된 김이순씨(46·여)에게『선배가 문교부 국장인데 아들을 A예고에 편입시켜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조로 2백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