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1명 탈퇴로 원내교섭단체 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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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탈퇴의원에 인정차원설득>
○…김종필씨의 신민주공화당창당 본격화로 휘청거렸던 국민당은 6일 하오 전국구인 조용직의원이 교섭단체 탈퇴서를 제출함으로써 19석이 돼 마침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되자조의원에게 인정차원에서 설득을 벌였으나 끝내 실패.
이만섭총재등 잔류파 의원들은물론 신민주공화당에 참여한 의원들조차도『국민당이 교섭단체를 유지할수 있도록 하는게 인간적인 정분등 여러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조의원을 설득했으나 조의원은 완강히 이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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