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루탄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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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광주=연합】 지난 6월12일 가두시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고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지 7O여일만인 지난달 3일 퇴원했던 전남대생 한병량군(25·의대4)이 또다시 상태가 악화돼4일 상오1시10분쯤 전남대범원에 입원했다.
한군은 사고당일 하오11시30분쯤 광주시황금동 세운빌딩 앞길에서 학생등 시위대 2백여명과 함께 시위를 벌이던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은 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동료학생들에 의해 광주기독병원과 한국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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